
우리 셋의 첫 프라하
서로 사진을 찍어 주고 길을 헤매며 웃었던 4박 5일의 기록

서로 사진을 찍어 주고 길을 헤매며 웃었던 4박 5일의 기록

대학 때 만난 지아(27), 나은(26), 수민(25). 이번 여름, 우리가 처음 함께 떠난 해외여행은 프라하였어.


창가에 앉은 모습도, 여행 가방 곁에 모인 우리도 남아 있어. 이렇게 시작하는 4박 5일의 기록.

창문 곁에 나란히 서 있던 우리. 너희와 함께 떠났다는 게 새삼 좋아.


돌길 위에서든 가방이 놓인 침대 곁에서든, 서로의 모습을 남겨 둔 일이 고마워.


야외 식탁에 모인 우리와 불빛 사이에서 돌아본 모습. 여행을 기억할 때는 이런 장면들도 함께 떠올라.

지도와 음료를 곁에 두고 셋이 앉아 있어. 낯선 곳에서도 너희와 함께여서 좋았다는 말을 덧붙여 둬.


턱을 괸 모습도, 지도에 눈을 둔 모습도 내게는 참 익숙하고 반가워.
문가에 선 너를 찍어 주던 순간이야. 웃는 모습까지 여행의 한 장으로 남았어.

높은 탑 앞에 셋이 나란히 섰어. 커다란 건물과 함께 담긴 우리 모습이 오래 간직할 여행 기념이 되었지.


돌난간에 턱을 괸 모습도, 물가 난간에 팔을 얹은 모습도 좋아. 이렇게 남긴 서로의 모습이 여행을 채워 줘.

창문이 있는 실내에 우리 셋이 모였어. 함께 담긴 사진에는 셋이 떠났다는 사실이 새삼 반갑게 다가와.

야외 식탁에서 빵을 들고 있는 우리. 여행의 한쪽에 이런 식탁 풍경도 적어 둬.


강변 돌길에서 돌아본 모습과 불빛 비치는 강 앞에 모인 셋. 물가를 배경으로 남긴 사진마다 너희가 있어.

거울 앞에 모인 우리 셋. 너희와 나를 한데 묶는 ‘우리’라는 말이 참 좋아.


큰 창문 옆 좌석과 나무 아래 벤치. 걷던 모습만큼 앉아 있던 모습도 기억하고 싶어.


물길보다 그 곁에 선 너희에게 눈이 가. 진열대 옆에서 손에 든 것을 내려다보는 모습도 정다워.

강변 벤치에 나란히 앉은 우리 셋. 어디에 앉았는지보다 누구와 함께였는지가 더 크게 다가와.


마주 앉은 식탁도, 책장 앞에서 펼쳐 든 책도 여행의 일부가 되었어. 이런 장면들까지 남아 있어서 좋아.
불빛이 켜진 다리 위를 함께 걸었어. 서로 돌아보는 모습에 그날이 떠올라.

강변에서 멀리 팔을 뻗은 모습이 남았어. 무엇을 가리켰는지보다 함께 담긴 너희가 먼저 떠올라.


밤거리에서 가까이 모인 우리, 가판대 사이 돌길에 남은 모습. 거리의 풍경에 너희가 더해져 내 여행 기억이 되었어.


전차 곁에 선 모습과 강변에서 서로를 찍어 주던 모습. 너희가 남겨 준 사진 덕분에 여행을 오래 간직할 수 있어.

나란히 앉은 모습을 한 장 남겼어. 여행지의 풍경 못지않게 이런 너희의 모습이 내게는 소중해.


식탁에 모인 셋과 컵을 들고 걷는 둘. 함께 먹고 걸었던 기억을 서로 다른 사진에 나누어 간직해.

돌길을 걷는 모습을 보니 같이 걸었던 길이 떠올라. 길을 헤매며 웃었던 기억도 우리 여행의 한 부분이지.


잔디 위의 우리와 돌난간에 기댄 모습 뒤로 물과 다리가 보여. 너희와 함께 기억할 풍경이 이렇게 남았어.


해가 낮게 뜬 물가와 불빛 켜진 다리. 벤치에 앉거나 난간에 기대 있던 모습 곁에 서로 다른 빛이 남아 있어.

물가의 불빛 앞에 나란한 우리 셋. 마지막 밤 강변 야경을 보며 다음 여행도 셋이 가자고 했던 말이 떠올라.


촛불 놓인 식탁의 사진과 물가 불빛 앞에 모인 사진. 여행을 돌아보는 내 마음에는 두 장 모두 오래 남을 것 같아.
강 너머 불빛 앞에 우리 셋이 나란히 섰어. 너희와 또 이런 풍경을 만나고 싶어.

옷이 펼쳐진 침대와 열린 가방 곁의 우리. 이런 평범한 모습에서 너희가 더 가깝게 느껴져.


돌길에서 돌아본 모습도, 비행기가 보이는 창 앞에 모인 셋도 반가워. 다음에도 너희와 여행 가방을 나란히 두고 싶어.

비행기 좌석에서 어깨에 머리를 기댄 모습이 정다워. 여행을 함께해 준 너희에게 고마운 마음이 들어.

함께한 순간들이 오래도록 우리 곁에 남기를.
같이 걸었던 길과 웃었던 순간들이 사진을 보니 다시 떠오른다. 낯선 곳에서도 너희와 함께라서 참 좋았어. 여행을 함께해 줘서 고마워. 우리 다음에도 이런 추억 하나 더 만들자.
기억을 꺼내, 봄